<aside> 🥳 안녕하세요 샥샥님! 누누 공감왕으로 뽑히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와~~~👏👏👏
그럼, 지금부터 누누 영감님들께 샥샥님을 소개할 수 있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인터뷰 중 답변이 어렵거나 곤란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외해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다 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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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생누영 2번 방에 입주하고 있는 샥샥입니다. 누누의 호들갑 + 깨발랄을 맡고 있어요☺️
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 때부터 이야기 듣는 걸 참 좋아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사회였는데요. 저는 사회 시간이 그냥 옛날이야기 듣는 것 같아서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늘 점수가 잘 나왔었고, 점수가 잘 나오니깐 또 더 좋아지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3 수능 과목을 선택할 때 8~90% 이상의 학생들이 선택하는 세계 지리가 아니라 서울대생들의 전쟁터라고 불렸던 세계사를 선택했을 정도로 역사를 좋아했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도 결국엔 한 사람의 역사를 듣는 것과 같으니 자연스레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고요!
옴뫄뫄.. 이건.. 너무 가혹하네요..🥹 아이참.. 진짜루.. 이거 너무 가혹합니다.. 흠.. 여러 기준이 있는데요! 가슴을 울렸다거나, 공감이 되었다거나.. 울고 웃고 했던 많은 글들이 떠올라서 하나를 뽑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정말 엉뚱하게도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걸 하나 추천드릴게요! 저녁 시간이라 배가 고픈 관계로.. 제가 추천드리는 글은! 혜봄님의 인생 첫 오마카세! 예요. 이 글을 보고 오마카세라는 것의 매력을 왕창 느끼게 되었고, 올해 생일에는 꼭 먹어봐야지!! 다짐했는데 아직 먹어보지 못했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는 우리 팀 다 같이 성수에 있는 저 오마카세 집에 가서 맛있는 식사 같이 하고 싶네용💜💛
후후, 저 좀 반전이었나요?😎 저에게 읽기란 대화와 동일한 단어인 것 같아요. 책은 조금 일방향적이라고 한다면 누누에서의 읽기는 사실 글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수다 떨고 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누누에서의 읽기의 특별함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허물없이 만나고 대화할 수 있다!랍니다.(그래서 여전히 책은 많이 못 읽고 있지만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