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안녕하세요 쨈님! 누누 공감왕으로 뽑히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와~~~👏👏👏

그럼, 지금부터 누누 영감님들께 쨈님을 소개할 수 있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인터뷰 중 답변이 어렵거나 곤란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외해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다 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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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공감왕, 312. 쨈: A Letter from Jam 영감님

1. 안녕하세요 쨈님! 누생누영 영감님들에게 쨈님을 소개해주세요🤲

콘텐츠 기획자, 웹 기획자, 웹 컨설턴트, 웹 마케팅 컨설턴트, 마케팅 기획자,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덕트 매니저의 타이틀을 가지고 국내 벤처회사, 대기업, 미국 대기업, 그리고 IT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매번 다른 타이틀로 다른 환경에서 일했지만 실제 한 일은 서비스 기획과 개발, 운영입니다. 요즘은 스스로를 ‘비공식 이야기꾼 수습생’이라 명하고 매일 책 읽고 글 쓰고 운동하며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계를 다니며 트레일을 걷고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지를 탐방하는 10년 여행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

2. 누누의 공감왕으로 뽑히셨는데, 쨈님은 평소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시나요?

이야기는 읽는 것도 보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술자리에서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술을 안 마셔 이야기 들을 기회가 확 줄어 아쉬웠지요. 그래도 누생누영 덕분에 여러분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는 기회가 늘어 다행입니다.

3. 누누에서 읽으셨던 글 중에, 인상 깊었던 글 하나를 소개해주시겠어요? (짤막한 이유도 함께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인터뷰 중이라서 그런가요? [67] 아무도 나를 인터뷰하지 않는다면 내가 하자! 을 소개합니다.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나와 친구가 되는 것이라는 말이 두고 두고 가슴에 남아 생각나더라고요. 나와 친구하는 삶, 바로 제가 꿈꾸는 삶의 방식이었기에 더 와닿았습니다.

4. 쨈님은 마니또 글쓰기 모임을 포함하여, 꾸준히 글을 쓰고 계신 것으로 유명하시죠 😉! 쨈님만의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의지력이 꽝이라서 매일 쓸 수밖에 없는 강제적인 프로그램에 줄기차게 참여합니다. 매일 글 쓰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100일간 매일 자정까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프로그램을 함께 하거나 마니또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게 그 예입니다. 엉망이라도 일단 올리고 보자, 올리고 고치자는 단순무식한 생각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써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막상 쓰고 나서도 고치고 또 고치다가 올리는 게 하루, 이틀 계속 미뤄지더라고요. 물론 나중에 다시 들여다보면 좀 더 잘 쓸 수 있었는데, 잘 쓰고 싶은데 하며 후회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양적으로 축적되면 질적으로 변환될 거라 믿으며 후안무치(**厚顔無恥)**의 정신으로 글을 매일 쓰고 올립니다.

5. 평소 꾸준히 긴 글을 쓰시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쨈님이 글을 쓰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이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