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현재 시각 새벽 2시 22분
'큰일났다.. 예상보다 40분 늦게 도착했다.
호스트한테 먼저 연락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환전소 문 닫은 건가?
유심은 어디서 사냐?
음...약간 💩줄이 타는데?ㅋㅋㅋ
아.. 준비 좀 하고 올껄 그랬나......'
</aside>
나 오늘 공항에서 자야되는건가?😨
혹시나 해서 옆에 지나가는 한국인에게 핸드폰을 빌려 호스트에게 전화했는데 호스트가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그렇게 멘붕에 빠져서 헤매던 중 저- 멀리 마치 사막 속 오아시스가 보이듯!!!!!!!!!!!! 문 열린 환전소와 유심 사는 곳이 딱 한 곳 보이더라고요.(할렐루야!!! 역시 난 럭키가이🤟 )
바로 환전부터 하고 유심까지 개통 완료!
유심 개통 후 제 airbnb 메시지로 연락하니 다행히도 호스트가 바로 연락을 받아주었어요!(모르는 번호로 전화하면 호스트가 연락을 받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요..ㅎ)
그렇게 호스트와 연락을 마치고 숙소로 가기 위해 그랍을 켰습니다.(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랍은 한국의 카카오 택시, uber, 쿠팡잇츠 같은 앱 서비스입니다!)
사실 그랍은 베트남 오면 가장 먼저 사용해보고 싶었던 서비스였어요. 2륜 차 배달 사업을 하면서 오토바이 물류가 가장 잘되어 있다는 베트남의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고 싶었거든요!
저의 첫 그랍 경험은................ 한마디로 대만족이었습니다.👍 그 새벽 시간에도 제 목적지를 입력하자마자 정말 1초도 안 걸려서 바로 잡히더라고요.. WoW..!
기사가 배정되면 정보 이렇게 드라이버의 얼굴과 차 번호, 실시간 위치, 대략적인 금액 등의 정보가 떠서 편하더라고요! 사기당할 일도 없고요!
숙소 가는 길!! 공항을 빠져나와 도시의 풍경을 보니 굉장히 낯설었어요...ㅋㅋ 그제서야 비로소 내가 정말 외국에 왔구나 실감이 나더라고요. 그랍 이용 후 기분 좋아서 기사님께 팁을 조금 드렸는데 엄청 고마워하셨어요. 500원 정도였는데...
열쇠가 이곳에 있다는데 안 열려서 💩 줄 탈 뻔...
호스트가 나를 다 보고 있었다고 한다..ㅎ(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열쇠를 못 꺼내서 그런 거예요..)
겨우 열쇠 꺼내서 열고 1층을 지나서.. 숙소로 올라옴 💦
짜-쟌⭐️ 이 곳이 나의 첫 번째 베트남 숙소!! 1박에 17,000원 싸다싸!!
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14박 동안 머물렀던 곳 중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곳이 었다는..🤣🤣
사실 여기서 맥주 한잔하려고 이곳을 한 거나 다름없었다 ㅋㅋㅋ
분위기 내며 잘 마셨다🍺 맥주 먹으면서 내일 뭐하지...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무이네가 그렇게 좋다길래 바로 무이네에 가기로 결정하고 계획을 짜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밤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
오토바이🏍 소리에 완전 활동성 Up 🔺 😆
아 여기 베트남이구나! 실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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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베트남에서의 첫 식사는 아무래도 쌀국수를 먹어줘야겠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