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구와 집에서 밥을 먹었다. (feat. 알콜)

지난번에 젊은 나이에 현장관리자가 되면서 난처해진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했던 친구다

([68] 무릎까지만 잠겨오는 늪)

이 친구는 참 한 우물만 집중적으로 팠다는 게 눈에 보인다.

'안전'이라는 키워드로 온갖 자격증을 따내고,

대학교에서도 안전공학을 전공했고,

안전용품 박람회에도 스무살부터 매년 다니고 있다.

이직을 해도 무조건 안전 분야로만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리고는 만날때마다 요즘 창업을 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자기도 나중엔 꼭 안전용품 공구상을 해보고 싶다며 꿈을 갖는 녀석이다.


한때 퍼스널브랜딩과 온라인마케팅에 대해 대리점 사장님들께 강의했던 적이 있다.

나 자신을 디자인하는 것이 퍼스널브랜딩이고,

그것을 위해 채널로 이용하는 곳이 온라인이다 라는 게 이 내용의 핵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