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안녕하세요 심진님! 누누 입담왕으로 뽑히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와~~~🥳🥳🥳

그럼, 지금부터 누누 영감님들께 심진님을 소개할 수 있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인터뷰 중 답변이 어렵거나 곤란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외해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다 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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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입담왕, 157. 심진 simzin 영감님

1. 누생누영 영감님들에게 심진님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누생누영의 157번 방에 입주한 심진이라고 합니다.

진심이라는 단어를 좋아해서 뒤집어 심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구요. 말그대로 진심이 담겨있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기꺼이’ 써서 무언가를 해내는 모습을, 과정을 좋아합니다. 과정을 경험하는 것도, 경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 마음을 막연하게 느끼고 있었는데, 최근 마니또 글쓰기 모임 [1기] & 마니또 글쓰기 모임 [2기] 를 함께하면서 글로 써보니 더 뚜렷해지더라구요. 이야기가 있는 것, 서사가 있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이런 성향 덕분에, 이야기가 가득한 누생누영의 팀원으로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2. 심진님께 이야기를 공유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음, 용기를 내는 일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 마니또 글쓰기 모임 1,2기 사전 미팅때 꼭 빼놓지 않고 했던 얘기가 있었는데요.

“글을 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에 내보내는 건 더 쉽지 않고, 게다가 읽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는 이렇게 느꼈어요. 생각을 문자로 풀어낸다는 건, 나 혼자 이해하던 것을 타인이 봐도 이해할 수 있게끔 정리해야한다는 뜻이고, 세상에 내보낸다는 건 나와 다른 생각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어야한다는 뜻이고, 읽는다는 건 글을 쓰며 느낀 감정, 어려움,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태도를 갖췄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