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팀원에게 업무지시를 내릴 때, 또는 리더가 아니더라도 팀원~외주 업체와 업무 관련 소통을 할 때

내가 내 스스로 읽어봤거나 들었을 때 바로 이해되게 정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주 명확하게,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세련된 문장으로 적는 것은 정말 평생 숙제다..)

이것은 지식, IQ와는 별개로 정말 "일잘러"의 요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이것을 못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명확한 오더 → 팀원을 위한 피드백 → 리더로서의 책임 이 사이클을 책임지는 일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지만, 사실 너무나도 당연하다. (실제로 작은 조직에서 팀장을 하고 있지만 실무와 위기관리만 하기도 헉헉거리느라 초반에 버거웠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것도 못 하면 좋은 리더가 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 여기서 "좋은 리더"란,

  1. 실무는 당연히 속전속결이고
  2. 정성적, 정량적 성과를 내면서
  3. 팀원들에게 신뢰와 존중을 받으며
  4. 건강한 조직 문화를 이끌어가는.

"이 사람은 나랑 오래 일 했으니까, 이 사람은 저번에 이렇게 개떡같이 말 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었으니까" 라는 편안함에 절대 익숙해지지 않았으면 한다

또한 팀원의 입장이더라도 "개떡같이 지시했지만 찰떡같이 소화할거야"를 반복하다가는 서로를 위한 소통이 아님을 분명히 알면 좋겠다. (잘 보이려고 노력하다가는, 내가 죽는다)

모르면 모른다, 이렇게 이해한게 맞냐. 이 부분은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런식으로 개선을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같은 "팀"은 같이 일 하는거지, 리더랍시고 내 맘대로 말 하고 행동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건 정말 이기적이고 부족한 마인드셋이다.

근데 정말 개떡같은 오더를 내리는 리더들은 자아성찰을 단 1번도 안 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보인다. 쒸익쒸익..

타산지석 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