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9.화
새벽의 공기는 파란 색이다.
이 문장을 2020년 새벽 4시에 썼던 기억이 납니다.
바닥까지 내려오는 파란색 빛이 새소리와 어우러져 동화 속에서 잠이 깬 듯했어요.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새벽 4시와 5시입니다.
미디어도, 사람도 없는 이 시간이 하루 중 제일 편안한 시간이에요.
몸이 피곤해서 요즘에는 6시에 일어나는 게 최선이지만... 😮💨
아무것도 안 하고 음악을 들으며 멍 때리기만 해도 그날의 활기를 극대화시켜주는 것 같아요.
(누누에 들어와서 제일 반가웠던 것 중 하나가 미라클 누누인데)
영감님들 중에서도 새벽이 반가운 분들이 계실까요?
어떤 이유를 갖고 계실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