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보지 못하고 즐기지 못하는 최근 몇년의 시간들이 너무 아쉬웠다.

내년엔 갈 수 있겠지, 내년엔 조금 나아지겠지...하는 시간들이 벌써 몇년이 되어버렸고, 드디어 공연을 볼 수 있는 날이 왔다!!!!

💖GLEN CHECK 콘서트!!!!!!!💖

다행스럽게도 취소가 되지도, 연기가 되지도 않았고 정말 감사하게도 모든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콘서트를 갈 수 있었다. 덕분에 소리도 지르고!!!!아직 스탠딩 할 순 없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정도가 어디야 하면서 공연장 좌석에 앉아서 격하게 노래에 맞춰서 리듬을 탔다.

앉아서만 볼 수 있는 상황이 너무 아쉬웠지만, 그만큼 오랜만이어서 더 그 무대가 값지고 값졌던 것 같다. 💜

처음 시작할 땐 정말 벅찼다. 오글거리지만🫣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가 정말 내 심장을 아주 그냥 사정없이 때렸기 때문이다.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벅차오름이랄까...그 생동감과 열정,,,,에너지,,,,그걸 보고 느끼면서 아,,,내가 좋아했던 것이 바로 이거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고, 즐기면서 나는 에너지를 얻었고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그들이 합을 잘 맞췄을 때 짓는 그 뿌듯함과 기쁨이 섞인 표정을 보면서 또 다른 쾌감을 느낀다.

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만족감, 그 행복한 기분으로 하루 하루 지내는 에너지를 얻는다. 생활이 한번쯤 지겨워지고, 무료해질 때 나는 또 찍어놓은 영상들을 보면서 슥-한번 웃고 기운을 차리겠지.

이게 바로 행복 아니겠는가-!👍🏻

trim.4477A2F7-9094-4B17-95F6-1F51B7744BB6.MOV

GLEN CHEK - 60’s cardin

trim.EFA459F4-F0CC-411C-8EEB-C141C70EE554.MOV

GLEN CHECK - Dazed & Confu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