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9살 차이가 나는 막내 남동생이 있는데용!
막내남동생이랑 퇴근 후 저녁엔 꼭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곤해요.
유독 엄마껌딱지면서.. 엄마한테 가장 상냥치 못하게 대하는 막내에게 진지하게 물어봤어요
대현아 누나가 궁금하게 이써, 물어봐도 대?
“뭔데?”
대현이는 엄마없이 살 수 있을까?
“아니 엄마 없인 못살지.. 상상도 하기 싫어”
근데… 엄마 한텐 왜캐 못되게 말하는거야? 엄마가 상처받진 않을까?
“사랑하는 마음을 들킬까봐 그래, “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사랑하는 마음이 들킬까봐 그래? 들키면 안돼?
“응. 들키면 엄마가 나를 더 안봐줄까봐 그래. 그래서 꼭꼭 숨기는거야.”
라고 하더군용…. 👀
정말 신기하고, 잘못된(?) 애정 표현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고민이 많았던 어제밤 이였답니다…
사실 저도 그렇거든요, ☹️
좋아하는 사람 한테 더 못되게 굴고, 퉁명스러워 지는 내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지더래구요…^^ 과거의 나 반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