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ㄹ등기능 한 건했다
ㅜㄹㅣ 매니저님 입틀막 사건 2가지..
1.. 노트북
Se 제대로 없었다^^..
염매니저님(같은 infj)이 아래 이야기들을 듣고 입을 틀어 막으셨다...
이 이후로, 염매니저님의 입틀막은 정말 그럴 만한 사건임을...알게 되었다...
mbti 이론 중 8기능이란 것이 있습니다.
같은 S여도 Se,Si로 나뉘고 N이어도 Ne,Ni 등으로 나뉩니다. 각 기능은 작동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이 설명은 저보다는 블로그가 낫겠습니다. (블로그는 못찾았어요..)
각 유형 별로 가장 잘 쓰는 기능(주기능)이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나야 발달되는-평소에 거의 못쓰는- 기능(열등기능)이 있습니다
유형이 헷갈릴 때는 자신이 잘 쓰는 기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표] 각 유형 별 8기능
[그래프] 8기능 사용빈도/의식화 정도 위계
무튼, infj의 열등기능은 지금 현재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경험을 즐기는 기능인데요,,!(미래 생각을 자동적으로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음.. 설명이 저렇지 몸에 멍들면 어디서 부딪혔는지 모르고... 뭐랄까... 보이는 것에 덜 무디달까... (모든 인프제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아래 일화를 보시면 이해가 될 겁니다... estp, esfp는 제게 일어난 일들 도저히 이해 못하거나 한 번도 겪을 일이 없을지도요...
이 얘기는 뭔가 양심에 찔려서 꼭 하고 싶었습니다.
제 소개글이 [누누하려고 노트북 살 사람]으로 시작했는데요, 저가의 사무용 노트북을 주문했었습니다 제 예산은 30만원 이내였고(노트북,컴퓨터에 관한 관심, 지식 하나도 없음. 저 정도면 돈 꽤나 쓴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가격대의 이쁜 노트북이 있길래 냉큼 구매했습니다.
며칠 뒤에 회사 사람들과 점심을 먹으며 노트북을 샀다고 얘기했습니다. 염매니저님이 무엇을 샀냐고 물어보셔서(평소에 노트북, 컴퓨터 관심이 많으심. 노트북 구경하는 것만도 행복하다고 하심. 최근에 노트북 구매하심) 어떤 제품샀다고 하니 손으로 입을 가리며 너무 놀라하셨습니다... 그것은 쓰레기라고... 냉큼 반품하라고 하셨었는데 도착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뜯지는 않고 고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날 저녁 염매니저님이 그것만은 정말 아니었는지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 링크를 3개, 당근마켓 캡처본 1개를 보내주었습니다.. 아 정말 그 제품은 아니구나...생각은 했습니다. 그 cpu는 6년 전 것이라고 하길래 '괜찮지 않나? 그 당시에도 인터넷 잘 됐는데?' 라고 생각..했었고 놔두다가 구매확정 될 것 같아서 다음 날 반품 신청하였습니다. (노트북 산 사람으로 바꿨었는데 좀 찔리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컴퓨터가게에서 월 4만5천원에 빌렸는데요, 우선 노트북을 써보고 노트북 없이 못사는 몸이 되어버리면 그 때 사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날 와서 노션보는데 글자쓰는데 막힘이 많더라구요^^... 그 다음날 염매니저님께 이러한 사정과 코어i5라고 얘기하니 사장님 어떻게 그 가격에 그런 노트북을 빌려주냐고 얘기하셨고 저도 속은거 같다...글자 하나 쓰는데 너무 오래걸린다... 이전에 산 제품 썼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