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안녕하세요 @또보미 님! 누누 작명왕 1위로 뽑히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와~~~🥳🥳🥳 지난 달에 이어 2관왕에 뽑히셨네요👍
그럼, 지금부터 누누 영감님들께 님을 소개할 수 있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인터뷰 중 답변이 어렵거나 곤란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외해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다 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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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낸다는 건 저에게 조금 거창해보이기도 한데요..! 아이디어보다는 말하고 생각하고 그걸 나누며 새로운 작당모의하는 걸 추구하는 편입니다. 그게 아이디어로 발전해서 실현되기도 하고, 아직 제 일기장에 잠자고 있기도 해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며 영감을 얻기도 하고, 누누에서 글을 읽으며 받기도 한답니다😉
일할 때는 관련 주제를 구글링해서 싹 훑어보는 편이에요. 제가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모아모아 거기서 신뢰할 수 있는 것들만 남깁니다. 비슷한 프로젝트를 찾아서 좋은 점을 찾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며 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도 있어요.
요즘은 ‘끼리끼리’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SNS든 어디든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다보니 그런 분들의 이야기, 글을 읽으며 영감을 얻어요. 비슷한 분야,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십분’이라는 단어를 좋아해요. 예전부터 책에서 많이 봐왔는데 찾아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어느날 오늘은 꼭 찾아봐야지! 하고 찾았더니 ‘아주 충분히’라는 뜻이었어요. 나는 너를 십분 이해해. 이 문장이 너무 좋아요. 제가 이렇게 단어들을 모으고, 이해하며 직접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순간이 행복해요! 왠지 똑똑해지는 이 기분... 조타.. 캬..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참 많은데 앞뒤 문맥으로 유추하다가 틀리는 제 모습...이 반복되면서 진심으로 단어들을 잘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요즘은 단어를 잘 모으지 못하고 있지만요! 대학생 때 자주 하던 훈민정은 게임처럼 영어보다는 한글 단어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해서 내 어휘력부터 길러야겠구나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