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안녕하세요 @seohyeong 님! 누누 작명왕으로 뽑히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와~~~🥳🥳🥳
그럼, 지금부터 누누 영감님들께 님을 소개할 수 있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인터뷰 중 답변이 어렵거나 곤란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외해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다 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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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안녕하세요. 212번방 셩이입니다. 이름이 서형이라서 빨리 발음한 셩이를 닉네임으로 쓰고 있어요. 또 누누에서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이런 것도 하네요!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 아이디어 내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기가막힌 아이디어나 카피를 툭툭 생각해내는 친구들을 보면 신기하고 부럽기도 해요.
아이디어가 퐁퐁 쏟아지는 사람이 아닌 짜내려고 애쓰는 사람으로서, 레퍼런스를 최대한 많이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요.
최근 광고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어서 입사 전 과제를 받았는데요, 광고 캠페인 0부터 1까지 기획하는 과제였어요. 평소 크리에이티브가 약점이라 과제 시작 전부터 살짝 스트레스를 받았었죠. 아이디어라는 게 구글에 검색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샤워할 때도, 핸드폰을 하며 쉴 때도, 잠 자기 전에도 계속 토픽과 관련된 주제를 마인드맵처럼 파고 들어가려고 애썼어요. 결국 최종적으로 제출한 아이디어도 잠 자기 전에 생각했던 걸로 결정했습니다.
인턴 첫 출근을 하고 노트에 적어둔 문구가 있어요. 하루종일 일하며 계속 생각했던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