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안녕하세요 허예님! 누누 나눔왕으로 뽑히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와~~~👏👏👏
그럼, 지금부터 누누 영감님들께 허예님을 소개할 수 있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인터뷰 중 답변이 어렵거나 곤란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외해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다 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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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제가 누생누영의 나눔왕 뱃지를 받다니 정말 영광이네요!
안녕하세요! 누생누영을 애용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누생누영을 알게되어 입주하게 된 허예입니다. 최근에 학부 졸업 준비에 여념이 없어서 글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 이렇게 인사드리네요. 반갑습니다 ☺️👏
연말연초가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쇼핑하는 물건 중 하나가 다이어리인 것 같아요. 저 역시 예쁜 다이어리들과 사람들이 열심히 기록하는 모습을 보면 구매욕구가 넘쳐서 항상 다이어리를 구매 했었지만... 정말 짧으면 3일, 길게는 몇 주 정도 기록하다가 포기해버리고 마는 유형의 대표주자인데요.
이렇게 일기를 쓰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매일을 바쁘게 살았고 나의 2021년은 분명 성취도 많았고 많은 사건과 변화가 있었는데도 돌아보면 한해 동안 무엇을 했는지 머릿속으로 잘 정리가 안되는 것 같아 아쉬워서 나만의 연말정산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서로 각자 다른 일상을 보내느라 연락을 잘 못하고 지내는 대학 동기가 있어요. (소중한 친구인데, 답변을 생각하다 보니 친구에게 오랜만에 꼭 연락해 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ㅠㅠ)
대학교 3학년이 되는 해 전날 12월 31일에, 그 친구랑 이태원에서 같이 칵테일을 마시면서 신년 카운트다운을 하고 혜화까지 가서 밤을 샌 다음 같이 낙산공원에 올라가서 해돋이를 본 기억이 나요! 🌇
사실 그날의 일정은 전부 21살 허예의 로망 실현을 위해 짠 것이었는데, 낯선 동네에서 밤을 새겠다는 거창한 계획에 알고보니 등산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친구가 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아쉽게도 그날 구름이 많이 껴서 해가 뜨는 걸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아직까지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한 걸 보면 그 친구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해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