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줄 요약
📌 세 줄 요약
✔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정보와 선호도를 기반으로 좋아하는 포스터를 찾아요. 사용자가 시청한 콘텐츠와 포스터 선택 이력이 쌓이면 이를 토대로 포스터를 업데이트 해주는데요. 그렇게 되면 사용자가 포스터와 상관없이 고르는 경우는 배제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럼에도 그 방식이 참으로 흥미로웠는데요. '취향'을 찾아준다는 말 자체가 궁금했기 때문이에요. 과연 넷플릭스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취향'을 어떤 방식으로 결론을 지었는지 그리고 단순 군집과 '선택'이라는 측면에서 추천을 해주는 것인지도 궁금해지네요.
✔ 이러한 취향 추천과 별개로 생각한다고 해도, 더 나은 포스터를 선택하여 보여준다는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에요. '새로운 콘텐츠'를 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스터를 보고 콘텐츠를 택하기 때문이죠. 넷플릭스의 이러한 방식을 따라한 스타트업이 하나 있어요. 영상이 아님에도 말이죠. 그곳은 바로 '래디쉬'예요.
✔ 래디쉬는 글(소설)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포스터'를 만들어서 제공합니다. 어떻게요? 바로 '영화 포스터'처럼 말이에요. 실사와 가깝게 만듭니다. 한국의 웹소설 플랫폼들과 다르게 말이에요.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를 보면 웹소설 표지는 '일러스트'로 표현이 됩니다. 현실적이지 않아 '영화화'했을 때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죠. 반면 래디쉬는 '영화화' 할 경우,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을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이질감이 덜 느껴질 거예요.
✔ 래디쉬가 만들어 가는 이런 포스터 전략이 '웹소설 -> 웹툰화' 보다는 '웹소설 -> 영화' 또는 '웹소설 -> 드라마' 부문쪽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