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서 자취중인 연희동 주민인 저에게, 동네 최애 카페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저는 바로 보틀팩토리를 꼽을 거에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을 하는 손님에게 **‘보틀클럽’**에 가입하면 텀블러를 대여해주는 카페에요.
보틀팩토리를 처음 알게 된 건, 스브스뉴스 채널의 영상을 보고서 집 근처에 이런 근사한 카페가 있구나 하고 방문하면서부터인데요. 연희동 뿐만 아니라 홍대, 합정, 망원동 인근에도 보틀팩토리와 제휴하여 보틀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들이 여럿 있다고 해요.
이 카페가 매력적인 건 단순히 카페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들의 창작물을 공유하면서 보틀팩토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가게나 브랜드들과 네트워킹하면서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먹거리, 용품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기 때문이에요.
용기를 가져오면 이웃 쌀가게 경복상회 쌀을 살 수 있어요! 🌾
다양한 먹거리와 식재료를 파는 보틀팩토리
일회용품 없이 쓰는 주방, 청소, 세안용품들!
이렇게 다 쓰고 버려야 하는 브리타 정수기 필터를 카페에서 모으고 있어서 브리타 정수기를 쓰는 저에겐 몹시 반가웠던 부분 중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