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1950년 6월 25일의 비극, 6.25 전쟁을 잘 알 것이다.

일제로부터의 1945년 8월 15일 독립 이후 약 5년 뒤의 일로 사상의 대립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고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다.

6.25 전쟁은 같은 냉전 시기에 발생한 베트남 전쟁과 같은 명목상 내전의 대리전의 양상을 띄었다.

따라서 각국의 수많은 참전용사분들께서 참전해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다.

5월, 태국의 참전용사분께 영어로 감사함을 표하는 편지를 작성한 기억이 난다.

그때, 우리나라의 수호와 재건을 도우신 그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얼마나 끔찍한 세상에 살고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됐다.

그 전에도 그랬지만 참전용사분들께 항상 감사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69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 - 교보문고

6.25 전쟁 참전용사분들의 사진을 찍어주시는 사진작가분의 에세이

국내 참전용사분들에 대한 복지도 더 나아져 국가가 그분들께 더 큰 보훈을 했으면 한다.

미국만큼의 보훈은 아니더라도 생계난에 허덕이지 않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게라도 해야 제대로 국가가 그분들께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전쟁이 발발한지 71년이 지났다.

전쟁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 다음 세대에도 이 비극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참전용사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 비극은 우리 세대 선에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