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이동하며 보세용 👀. . 편하게 생각을 던져주시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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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질문을 정말정말 싫어하는 학생이었어요.**

어느정도였냐면, 질문을 시키면 얼굴이 빨개지는 촌병(안면홍조현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학생이었어요.

초,중,고까지!

그런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반장선거를 나가 이상한 짓을 하면서부터 조금.. 이상해지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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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르는 것'에 대한 강박이 있었나봐요.

지금도 그걸 강박이라고 하면 강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좋게 말하면 그냥 궁금한게 많은거구요!

시험지에 제가 애매하게 모르는 문제가 있는 걸 싫어했어요.

와, 이거 분명히 본건데 답이 1번 아니면 3번인데 도저히 못 고르겠는.. 공부를 제대로 안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