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더욱더 잘 알기 위해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그럼 고객의 입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일반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놓고 보았을 때, 우리는 상대방이 되어 그들의 입장을 이해가기 위해서 “대화”라는 매개체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고객들과도 대화를 해보면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 누생누영에서 사업과 관련하여 여러차례 @박민호 - 테크리더 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오늘은 폴 그레이엄이 했던 이야기를 공유해주셨는데 그 부분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미 우리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 중인 고객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제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 어떻게 우리 제품에 대해 알게 되었는지, 어떤 필요로 인해 우리 제품을 구매했는지, 어떤 점이 좋은지, 혹은 어떤 점이 개선되었으면 하는지, 등등. 이를 통해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나가면서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그래서 이미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최대한 역추적하고(스스와 쿠팡은 구매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할 수가 없어 다방면으로의 아이디어와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QR코드가 담긴 카드를 넣어 설문 요청을 드려보려고 한다(물론 QR스캔 방법도 같이 안내드릴 예정). 설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보상도 생각 중에 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그웬킴창업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