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책

  1. 완전한 행복, 정유정 도서관에 예약했다는 사실조차 잊을 때쯤 예약한 도서가 왔다는 소식에 부리나케 빌려왔다. 그리고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 무슨 내용인지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채로 읽었는데 내가 읽으면서 혼자 ‘헉! 흡!’ 하고 놀라니 엄마가 대체 뭘 읽는 거냐며 조용히 하라고 하셨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았고, 다음 장을 빨리 읽고 싶었다. 다들 읽어보시라!
  2. 백수도 성공은 하고 싶지, 최지혜 사실 에세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결국 읽다가 만 책... 결국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잘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찾으며 사는게 바로 성공이 아닐까 싶었다.

4월의 영화

  1. 언더워터, 윌리엄 유뱅크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좋아서 봤다. 후... 무서운 거 원래 못 보는 편이라 소리 엄청 작게 하고 화면도 작게 하고 봐버렸다. 이야기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잘 모르겠다. 지나친 개발을 하지 말자는 의미인 것 같기도..?
  2. 로스트 시티, 아론 니/애덤 니 배우진이 너무 탄탄해서 보고 싶었던 영화. 산드라 블럭,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게다가 브래드 피트..? 배우에 비해 스토리는 별로였지만 이런 보물찾기 스토리는 선호하는 편이라 낫배드!
  3.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데이빗 예이츠 왓차에서 본 코멘트가 떠오른다 ... “기린이 투표할거면 선거운동 왜 하는데????” 마치 월드컵 때 누가 이길지 예지하는 문어가 떠올랐달까... 그래도 동물들도 많이 나오고 마법도 많이 나와서 볼거리는 풍부했다. 지팡이 휘두를 때 주문도 같이 말해주면 더 재밌을 것 같다..ㅎㅎ

4월의 음식

  1. 새콤달콤 레몬바 블로그 이웃님이 만든 레몬바를 보고, 나는 비건 버전으로 도전해보고자! 마음을 먹었으나 아직 계란을 대체할 제품을 찾지 못해 버터만 비건으로 사용했다. 그래서 내가 만든 레몬바에는 동물성 재료는 계란만 들어간다. 방법도 간단하지만 맛은 엄청나서 정말 내가 요리 천재인가... 백만번 생각했다. 레몬값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어서 레몬을 사러 가야지.

  2. 계란말이 w/저스트에그 몽골에서 계란 말던 실력이 어디 안 갔나보다. 저스트에그로 계란말이를 하면 잘 무너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안에 당근, 파를 넣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모양이 잘 잡혔다. 계란 없는 계란말이. 위에는 잇츠베러의 비건 마요를 솔솔 뿌리니 소스까지 완벽한 계란말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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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위스감자전 ‘n’ 훈제연어, 서울앤쏘울 해방촌에서 발견한 엄청난 식당. 일단 사장님 두분이 너무 러블리하시다. 식당 분위기는 아늑하고 따듯하다. 음식은 맛있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다녀온 다음날 바로 두번째 방문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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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운동

  1. 4월 평균 걸음수는 13,033보. 운동을 많이 못 한 듯 했지만 걷기는 잘 걸었다.
  2. 애플워치 링 달성일:15/30 그래도 수술하고 회복하는 기간 빼고는 열심히 잘 움직여따~
  3. 4월에도 클라이밍과 웨이트는 꾸준히 함! 암벽화를 새로 구매했다. 그만큼 자주 가겠다는 거지!
  4. 4월에 오른 산: 안산 와... 인왕산은 가봤어도 안산은 처음이었다. 어떤 산인지 전혀 모르고 갔는데 멋진 숲을 보고 반해버렸다. 집 근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