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아는 분께서 iOS 앱을 출시하고 개발자 도구 분야 2위까지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드로이드와 윈도우만 쓰는 나는 계속 써보고 싶어만 하다가 직접 만들어버리기로 했다.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은 뒤, 곧바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키며 작업을 시작했다.
2월 6일, 주말을 바쳐가며 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액티비티를 구성했다. iOS 앱의 화면을 이용해서 대충의 개요를 잡고 여백을 주면서 만들었다.
메인 액티비티, 일부는 모자이크 처리함
오래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이젠 코드를 짰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옛날에 잠깐 봐서 구글링을 하며 진행하고, 코틀린은 원래 쓰던 언어라 쉽게 짤 수 있었다.
코드를 짜던 중 난관을 만났다.
원작자님이 알려주신 API, 링크를 받고 json도 정상적인걸 확인했지만 가장 큰 문제가 남아있었다.
내가 API를 못다룬다.....
책도 뒤져보고 별의 별 짓을 다해봤지만 앱이 중간에 터져버렸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다!
협력의 결정체, 집단지성 의 힘을 빌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능력자분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해결했다.
(이 방법은 오래오래 잘 써먹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