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학교에서 만난 사이로,

‘학생’이라는 신분아래에선 같은 지역에 살고있지만.

둘 중 누구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확실히 줄어들겠지.

그래도 괜찮아

하나 둘 쌓여진 추억들은

새로운 기억이 자리하지 못하게 빛을 내고 있으며

무음의 알림 속에서도 너의 연락에는 몸이 울릴 테니까.

혹시나 혹시나

참다가 참다가

힘이 들면 전화해

지금 바로 갈게! 그게 어디든

https://soundcloud.com/2fuwaluk/highway-w-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