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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21부터 시작된 사무실 이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공간은 넓은데 온열기구가 하나밖에 없어서 50cm만 떨어져도 너무 튜웡…☃️)

큰 것들은 대략 정리가 되었지만 라운지에 아직 채워나가야 할 것들이 많아 빈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

왜냐면 이 공간은 ‘공간구독프로젝트’를 통해 오픈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공간이라 어느 누가와도 따뜻하고 머무르고 싶은 곳이었으면 하기 때문!

사실 개인 업무공간보다도 애정을 담아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곳이다🧐🧡

생각하고 있는 '공간구독 프로젝트'는;

  1. 사무실 라운지를 오픈하여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2. 지역에 흩어져 있는 1인 사업자, 프리랜서, 예비창업자, 경력단절맘 등이 집에서 혼자 혹은 카페를 전전하며 일하고 공부하는 대신 모여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의 중심 역할
  3.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1일 혹은 1주일, 혹은 한달 등 필요한 만큼 공간을 구독하여 이용하는 형태로 생각하고 있다. (구체적인 운영방법은 좀 더 디벨롭시켜야 한다...!)

공유오피스와 유사한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보증금을 내고 일정기간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좀 더 자유로운 개념일 것 같다.

솔직히 내가 살고 있는 곳은 공유오피스라는 공간 자체도 많이 활성화되어있지 않다보니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다소 실험적이고 모험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도 이런 갈급함이 있는 사람들이 3-5명은 있지 않을까?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래서 ‘라운지’보다는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